▲ 쿠만 유혜진, 서울패션위크서 ‘퓨쳐리스틱포크로어’ 선보인다. 사진은 2014 F/W 쿠만 유혜진 작품. (사진제공: 쿠만 유혜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독창성과 예술성이 가미된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쿠만 유혜진(KUMANN YOO HYE JIN)’이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S2관에서 2015 봄, 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현실을 초월하는 미래적인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예술성으로 승부하는 디자이너 유혜진은 입체적 모델링과 세련된 절제미가 흐르는 아방가르드 라인을 표현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로 매회 선보이는 컬렉션에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5 S/S 컬렉션 테마는 ‘퓨쳐리스틱포크로어(Futuristic Folklore)’이다.

주로 동양의 민속적인 요소로만 해석되어 온 포크로어(Folklore)를 동시대적이면서 현대적인 이미지로 교체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창조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 육각형이 지닌 균형감과 비례의 조형성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구조적인 형태감을 선보인다.

가상현실 속의 스페이스쉽(spaceship), 기계 등의 이미지를 현 시대의 보편적이면서 상징적인 기호로 재해석했으며 이를 섬세함이 필요한 자수기법과 미래 지향적인 프린트로 등장시켰다.

한편 쿠만 유혜진은 지난 9월 뉴욕 거대 패션전시 전문기업ENK인터내셔널로부터 뛰어난 테일러링과 디테일을 인정받아 미국 최대 규모의 여성복 트레이드 쇼인 ‘2014 NEW YORK FASHION COTERIE(뉴욕 패션 코트리)’ TMRW(투모로우) 프리미엄 브랜드에 선정돼 참가했다.

쿠만 유혜진의 현지 활동과 마케팅은 강남구청이 지원, (사)대한패션디자이너협회가 주관했다.

더불어 쿠만 유혜진은 지난 9월 초, 컬렉션급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 두타(DOO-TA)의 리뉴얼에 맞춰 새로운 레이블인 ‘케이쿠만(K. kumann)’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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