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211)

본문 : 마 6장

주기도문의 참뜻은 무엇이며, 그의 나라와 그의 의(義)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제자들을 택하신 후 마태복음 5장에서부터 성도가 지켜야 할 계명을 알려 주셨다. 이 계명 중에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이 있고(마 6:9~13), 먼저 구해야 할 것 곧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다(마 6:33). 마태복음 6장 중에서 핵심적 내용은 이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예수님은 외식(外飾)하는 자들이 기도하는 것과 구제하는 것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구제와 기도를 하지 말고 은밀한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하신 후 기도 제목을 알려 주셨다(마 6:1~13).

이 주기도문은 현재 많은 교회의 성도들이 예배를 마칠 때 암송하고 있다. 입으로는 기도문을 말하지만 기도문의 뜻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기도한 대로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거짓말하는 자가 된다. 기도를 했으면 그 뜻대로 행해야만 하나님께서 들어 주실 것이다.

◆ 주기도문 해설
1) 9절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은 어디인가? 계시록 4장의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은 영계 하늘이다. 초림 당시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오셨을 때는(마 3:16~17, 4:17) 영계 하늘의 천국이 이 땅에 온 것이다. 또 천국이 온 이 땅의 ‘장막’을 ‘하늘’이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해·달·별이 있는 곳이 하늘인 것같이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을 하늘의 해·달·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장막이 하늘 곧 영적 하늘인 것이다(창 37:9~11, 계 13:6, 계 12:1, 계 15:1, 5, 마 13:24 참조).

② 우리 아버지여
예수님은 요한복음 8장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는 유대인들에게 ‘너희 아버지는 참 하나님이 아니고, 거짓말하는 마귀’라고 하셨다(요 8:41~44). 그 이유는 그들이 거짓말하는 마귀의 씨로 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격은 하나님의 ‘씨’ 곧 하나님의 말씀(눅 8:11)으로 나야 하며, 하나님의 씨로 난 자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고,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씨로 난 자들을 아들(자녀)이라고 인정하신다. 마귀의 씨로 난 자가 참 하나님께 아버지라 한다 하여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는 것이 아니고, 또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 아니다.

③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은 천지 창조주이시며, 죄와 상관없으시고, 의(義)와 생명의 빛이시며, 의(義)와 불의(不義)에 대해 판결하시는 심판의 주(主)이시다. 그리고 만국(萬國)과 만물(萬物)의 주인이시다. 하나님은 참으로 거룩하시고 흠이 없는 분이시다. 지음 받은 천지 만물의 피조물들은 마땅히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찬양을 드리고 하나님을 받드는 것이 이치(理致)이다.

2) 10절 :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① 나라이 임하옵시며
하늘 영계의 나라가 이 땅의 하늘 장막에 임해 오시어 하나가 되는 것과, 떠나가신 하나님께서 다시 이 땅에 창조된 나라(장막)에 임하시는 것을 구하는 기도이다.

②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모세도(출 25장) 예수님도(요 5장) 하늘의 것을 보고 이 땅에 그와 같이 이루셨다. 이와 같이 주 재림 때에도 마귀와 싸워 이긴 약속의 목자가 계시록 21장과 4장에서 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계시록 3:12에서와 같이 이루신다. 이 일을 마귀 집단은 방해하겠으나, 하나님과 예수님께서는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도 계시록 19장과 같이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다.

3) 11절 :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모세 때는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생산을 내어 자립할 때까지 그들에게 매일 아침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먹고 살게 하셨다(출 16:14~36).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모세가 준 만나는 먹어도 죽었으나, 예수님이 주시는 ‘썩지 않는 양식’은 먹고 영원히 사는 양식이고, 그 양식은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 곧 ‘예수님의 피와 살’이었다(요 6장). 그리고 예수님은 요한일서 1장에서 말한 ‘말씀’이시다.

예수님께서 주실 일용할 참 양식은 신약의 계시(啓示) 말씀이다. 이 계시는 계시록 5장의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봉한 책을 예수님께서 계시록 6장에서부터 열어서 주신 ‘하늘에서 온 만나’로서 영생하는 참 양식이다. 참 양식인 이 계시는 계시록 10장의 이긴 자(계 2, 3장 참고) 곧 새요한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

4) 12절 :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14~15절 해설 참고)

5) 13절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이는 예수님께서 재림 때 있게 될 사건을 아심으로 하신 말씀이다. 마태복음 24장에 본바,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이 대적하여 싸우겠고, 이 때 많은 사람이 미혹과 시험에 빠져 성도를 죽는 데로 잡아 주므로, 악(惡)이 성(盛)해 멸망자가 거룩한 단상에 서게 된다. 이 같은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②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멸망자가 선민을 치고 삼키는 때에 이 멸망자에게서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③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땅히 권세와 영광이 하나님께 영원히 있어야 함은,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의 창조주 곧 만유의 주인이시고 만주의 주인(主人)이시기 때문이다(고전 15:28, 엡 4:6, 딤전 6:15). 창조를 받은 피조물은 조물주(창조주)에게 세세토록 영광을 드려야 마땅하다.

◆14~15절 :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예수님께서 ‘용서’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18:21~35에 보면, 주인에게 일만 달란트를 탕감(蕩減)받은 자가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않고, 빚을 갚을 때까지 옥에 가두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주인이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자를 불러, ‘네가 네 빚을 전부 탕감받고도 왜 백 데나리온 빚진 자의 빚을 탕감하지 않고 옥에 가두었느냐? 너도 빚을 갚을 때까지 옥에 가두겠다.’고 하였다. 이것이 용서에 대해 알리는 교훈의 말씀이다. 남을 용서하지 않으면 자기도 용서받지 못한다.

◆ 33절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의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물론 천국(天國)이다. 이 천국은 눈에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비유로 말한다면 천국은 씨로 된 나무에 임한다(마 13:31~32). 또 이 천국은 이긴 자에게 임한다(계 3:12). 하나님의 나라(천국)는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이 땅에서도 그와 같이 이루어지고 이 곳에 천국이 임하므로, 구하라고 하신 나라가 이 천국이다. 이 나라는 바로 인(印) 맞은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계 7장, 14장)이다. 이 곳에 하나님도 천사도 함께하시므로, 우리가 찾고 구해야 할 나라가 바로 이 곳이다. 그리고 이 곳에 계시 말씀(계 10장, 14:1~5 참고)과 믿음이 있으며, 이것이 곧 우리가 구해야 할 ‘그의 의(義)’이다.

성경 66권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뜻과 신앙의 목적은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서도 창조되는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이며, 이 곳이 우리 신앙인이 가야 할 곳이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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