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동해와 독도와 관련해 3억 원을 추가 기부한다.

이번 김장훈이 기부하는 3억 원은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에 해외홍보비로 1억 원, 서경덕 씨가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뉴욕타임스퀘어광장의 전광판에 1년간 게재될 독도홍보광고비에 1억 원, 세종대 유지 호사카 교수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독도교육에 1억 원을 전달한다.

김장훈의 소속사인 하늘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기부는 김장훈 씨가 단독으로 결정했다”며 “광고 제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기부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우리의 무관심이 동해와 독도의 가장 큰 적”이라며 “세계발 금융위기 타개와 함께 대한민국 기업들의 비상, G20 개최 등 대한민국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 한국을 바로 알리고 동해와 독도를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가수 싸이와 함께 20~21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25개 지역을 돌면서 합동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김장훈과 싸이가 함께 하는 ‘완타치 투워’의 공연 수익금 일부도 ‘세계에 한국알리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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