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영(28, 대전광역시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이나영(28, 대전광역시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다.

이나영은 30일 경기도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대회 여자 5인조까지 경기를 치른 결과 개인전과 2·3·5인조 결과 합산 5132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볼링 개인종합은 개인전과 2·3·5인조 결과를 개인별 합산 성적으로 순위를 매긴다.

이나영은 이번 대회 2·3인조에서 동료와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우승해 3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볼링은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김수경, 2006년 도하 대회 최진아, 2010년 광저우 대회 황선옥(류서연으로 개명)에 이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여자 개인종합 우승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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