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미스월드&미스터 월드 코리아 본선진출자들이 29일 패션그룹형지 본사에 방문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014 미스월드&미스터 월드 코리아 본선진출자들 54명이 10일 열리는 파이널 대회를 앞두고 13일 간의  합숙 훈련을 시작한다.

미스월드코리아 조직위는 29일 KBS미디어센터와 서울 역삼동 패션그룹 형지 본사에서 미스월드&미스터월드 코리아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10일 강원도 영월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앞선 합숙훈련 일정을 알렸다.

2014 미스월드&미스터 월드 코리아 본선 대회 우승자는 올해 12월 열리는 미스월드 세계대회와 내년 열리는 미스터월드 대회에 각각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우승자 외에도 미스월드&미스터 월드 코리아 각각 순위 7위까지 입상하게 되고 이 중 미스월드코리아 2위에게는 미스 샤트렌이 수여돼 패션그룹형지의 샤트렌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합숙 훈련 기간 중 후보들은 본선 관련 예비 교육을 받게 된다. 13일 간의 합숙은 강원도에서 일정이 진행되며 우승 후보들은 강원도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강원도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미인대회가 특정 미용실과 연계된 것이 문제가 돼 왔다. 본 대회는 뷰티 경진대회를 열어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본 대회의 취지를 살리고자 했다 ”고 전했다.

미스월드코리아 박정아 회장은 “미스월드코리아는 그 어떤 대회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진정한 국가대표 미인을 뽑는데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대회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미스월드&미스터 월드 코리아는 공정한 대회 유치를 위해 소정의 참가비 외에 비용이 발생하지 않게 했으며 8월에 열린 조선족선발대회 우승자를 이번 대회에 참가 시키는 등 참여자의 폭을 넓혔다.

한편 대회 처음으로 미스월드와 미스터월드 우승 후보들이 함께 합숙훈련을 진행하고 파이널 대회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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