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우 매직콘서트 ‘The brain’ 포스터. (사진제공: 클립서비스)

[천지일보=손예은 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멘탈 매직’을 더한 새로운 매직콘서트 ‘The brain’을 연다.

최현우는 국제마술대회 클로스업 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자이자, 가장 큰 국제 마술대회인 FISM월드챔피언십에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실력 있는 마술사다.

그가 이번 매직콘서트 ‘The brain’에서 현재 세계 마술 트렌드인 ‘멘탈 매직’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멘탈매직은 상대방의 생각을 읽어내는 심리학과 마술을 조합시킨 마술 기술이다.

착시효과를 이용한 옵티컬 마술, 예언 마술, 일루젼 마술에서 더 나아가 관객이 머릿속에 생각하는 물체를 무대 위에 등장시키는 대형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단순히 트릭과 장비를 활용한 마술이 아닌 사람의 심리와 과학, 마술 트릭을 섞은 ‘영리한’ 마술쇼로 마술로도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 국내 대형 뮤지컬을 제작한 연출, 스태프와 협업해 뮤지컬 같은 풍성한 무대와 스토리 구성으로 마술을 예술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관객과 마술사 최현우의 치열한 두뇌싸움, 흥미로운 심리게임이 펼쳐질 이번 공연은 관객 참여를 확대해 한두 명이 마술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관객 전원이 참여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1000회 이상 공연된 ‘최현우의 매직콘서트’는 대형 일루젼 마술(대형물건을 사라지게 하거나 이동시키는 마술)로 구성한 ‘상상극장’, 최현우가 직접 셜록이 돼 스펙타클한 마술로 사건을 해결하는 ‘셜록홈즈’ 등 매 공연마다 새로운 주제와 마술을 펼쳐왔다.

국내 최초 멘탈매직을 선보일 최현우 매직콘서트 ‘The brain’은 11월 8일부터 2015년 1월 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10월 1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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