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경기 화성의 경기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스키트 개인전에서 금메달 딴 김민지.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스키트 개인전에서 김민지(25, KT)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민지는 27일 경기도 화성 경기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스키트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장헝(중국)과 15-15로 비기고서 슛오프에서 4-3으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격은 이로써 여덟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당초 목표인 5~7개도 초과 달성했다.

김민지는 이날 단체전에서 곽유현(34, 상무), 손혜경(38, 제천시청)과 함께 은메달도 따내 이날에만 2개의 메달을 챙겼다.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선 한진섭(33, 한화갤러리아), 김종현(29, 창원시청), 권준철(26, 상무)이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m 러닝타겟 혼합 개인전에선 정유진(31, 장흥군청)이 동메달을 따냈다.

북한의 김지성(26)은 이 종목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북한이 이번 대회 사격에서 얻은 첫 금메달이다.

김지성은 박명원, 조영철과 함께 이 종목 단체전에서 은메달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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