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도내 대학총장이 ‘경기도-도내 11대학 청년층 온라인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재학생, 졸업생 대상 온라인 취업교육 및 커리어코칭 제공
대졸 미취업 여성대상 경력개발 컨설팅 및 1:1 취업상담지원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와 도내 11개 대학이 최근 실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졸 청년층과 그중에서도 여대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25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청년층 온라인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전지용 경복대 총장, 이남식 계원예술대 총장, 강인수 수원대 부총장, 안재환 아주대 총장, 정태경 여주대 총장, 오금희 연성대 총장, 서범석 오산대 총장, 박선경 용인대 총장, 최성식 용인 송담대 총장 등 한세대, 강남대 포함해 도내 11개 대학이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는 대졸 청년층을 대상으로 유망직업 173종에 대한 고용 가능성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은 원하는 분야의 취업 요건과 본인의 현재 수준을 기반으로 경력과 자격조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부족한 역량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학생의 부족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리더십, 사무능력, 취·창업관련 300여 종의 온라인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을 대비한 취업클리닉과 취업전략, 1:1 온라인취업코칭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취업한 여성에게도 지속적인 경력개발 컨설팅을 제공해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여성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올해 하반기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후 시범운영을 통해 나온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경기도 전 대학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청년층 온라인 취업지원 업무협약 전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운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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