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엔 강 공식입장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이 속옷 차림으로 길거리에서 발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25일 줄리엔 강의 소속사 쇼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는 “경찰 측으로부터 조사 및 수사 종결 통보를 받았다. 줄리엔 강과 관련한 추가 조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줄리엔 강이 클럽에 갔다가 지인들이 권하는 술을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 마시다 보니 과음을 하게 됐다”며 “귀가하던 중에 취기를 못 이겨 정신을 잃고 집 근처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줄리엔 강이 속옷 차림이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민소매 트레이닝복이었다”며 “당시에 주민들이 소속사에도 연락을 해줘서 매니저가 현장에 함께 있었다. 지구대에 간 후에 경찰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우리는 문제 될 게 없으니 떳떳하게 조사에 임했고 마약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후에도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가 계속될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도로에서 쓰러진 상태로 주민에게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

줄리엔 강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줄리엔 강 공식입장, 술 마시면 안 되겠네” “줄리엔 강 공식입장, 음주 해프닝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