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제1회 위변조방지 신기술 설명회’를 열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상품권과 ID카드에 적용된 위변조방지 문양을 확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위변조방지 신기술로 가짜와 짝퉁 없는 세상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다.”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창립 63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위변조방지 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개발된 위변조방지 기술들을 공개했다.

설명회에서는 위변조방지를 위한 ▲Hidden QR(보안 QR코드) ▲Hiddenface(엠보싱 잠상) ▲Smartsee(스마트기기 인식용 보안패턴) ▲Ghostsee(복사방해패턴) ▲모바일 전자여권 판독 앱 ▲브랜드 보호용 보안라벨 신기술이 구현돼 공개됐다.

이번에 소개된 위변조방지 신기술들은 화폐제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된 위변조방지 기술로서 일반분야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공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해 진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명품 태그 ▲화장품 팩키지 ▲휴대폰 등 전자제품 케이스 ▲각종 증명서 ▲골드바 ▲과자류 포장 등이 적용 가능 대상이다.

이날 김화동 사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서 자체 개발 기술을 널리 공유해 요즘 만연되고 있는 짝퉁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민간업계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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