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 매머드 화석 경매 (사진출처: SB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만년 전 지구를 누빈 거대 매머드의 화석이 경매로 나왔다.

최근 영국 서머 플레이스 옥션은 “오는 11월 26일 완벽한 상아를 가진 희귀한 매머드 화석을 경매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옥션 관계자는 “개인 소장가뿐 아니라 각국 박물관에서 특히 관심이 많다”며 “화석의 상태가 매우 좋을 뿐 아니라 이 매머드의 상아가 굉장히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수컷 털 매머드 화석은 추정 높이 3.5m, 길이 5.5m에 규모로 무게는 6톤에 달한다. 특히 해당 거대 매머드 화석은 일부 뼛조각을 제외하고 거대한 상아를 포함해 거의 완벽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거대 매머드 화석의 가치는 한국 돈으로 약 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매 당일에는 특성상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대 매머드 화석 경매 소식에 네티즌들은 “거대 매머드 화석 경매, 제대로 보존하기도 힘들었겠다” “거대 매머드 화석 경매, 1만년 전 동물 화석 한 번 보고 싶다” “6톤짜리 화석 운송비도 만만치 않을 텐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