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선보인 갤럭시노트 엣지를 한정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 엣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처음으로 곡면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엣지’가 한정판매 형식으로 출시된다.

24일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에서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은 노트 엣지의 판매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트 엣지는 삼성전자의 신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대량 생산보다는 한정판의 계획으로 공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시 일정은 국가별로 다를 것이며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한정판 물량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이 사장은 “구체적인 수량은 말하기 어렵고 국가별로 상황이 다르다”며 “국내에서 발표할 때 공급 가능한 수량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곡면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스마트폰의 우측면을 통해 정보를 표시해주는 삼성의 혁신 제품이다.

갤럭시 노트의 특징인 대화면의 사용성을 극대화해 측면 스크린에 메시지나 알림을 보여준다. 또 동영상 감상 시에도 방해받지 않고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사진 촬영 시 셔터버튼, 메뉴 등을 표시해주기도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최신작 ‘삼성 기어S’와 목걸이형 헤드셋 ‘기어 서클(Gear Circle)’,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어 VR’ 등도 선보였다. 삼성 기어S와 삼성 기어VR, 삼성 기어 서클은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갤럭시노트 엣지 주요 성능. (자료제공: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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