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4’ 출시를 발표했다. 모델이 갤럭시 노트4(왼쪽)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만들어낸 ‘노트’ 카테고리의 최신작 ‘갤럭시 노트4’가 국내에서 첫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4’ 출시를 발표했다.

갤럭시 노트4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통화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현존하는 최고 성능으로 구현해 최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 노트3’와 같이 5.7형으로 동일하지만 화질은 기존 알려진 바대로 2배 더 선명한 쿼드HD(2560×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색표현력과 높은 명암비, 넓은 시야각,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해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을 콘텐츠의 종류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에서나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동시에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 윈도우(Multi Window)는 손쉬운 동작으로 사용 중인 화면을 팝업시키거나 2개 화면으로 분리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사용성을 제공하도록 했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고화소 카메라를 적용했다. 기존 디지털카메라에 적용된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Smart Optical Image Stabilizer)’ 기능을 탑재해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며, 자동으로 노출 시간을 조정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대인 370만 화소,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인 F 1.9를 지원해 전면 카메라만으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 ‘와이드 셀피(Wide Selfie)’ 모드를 통해 최대 120도의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사진 연출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인 급속 충전 모드, 자외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외선센서를 탑재했으며, 사용자 주변의 소음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통화 음량이 조정되는 등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일상과 더 가까워진 노트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노트4의 S펜은 기존보다 2배 향상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으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해 아날로그적 사용 경험을 배가시켰다. 이뿐 아니라 컴퓨터의 마우스처럼 스마트폰을 더욱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어떠한 앱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 복사, 저장할 수 있으며, 여러 정보를 한 번에 메일이나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 기능도 처음으로 탑재됐다. 스마트 셀렉트는 갤럭시 노트 4의 화면 위에서 S펜의 버튼만 누르면 주요 아이콘을 부채 모양으로 화면에 보여 주는 ‘에어 커맨드’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스냅 노트(Snap Note)는 사용자가 기록하고자 하는 정보를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S노트와 연동해 콘텐츠를 인식하고 크기 조정, 위치 재배치, 색상 조정 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회의나 수업 중 칠판 내용을 일일이 필기하지 않아도 갤럭시 노트4로 촬영한 후 S노트에서 본인의 스타일로 필기를 재정리해 디지털 파일로 저장, 공유할 수 있다.

◆메탈과 커브드 글래스의 조화

갤럭시 노트4는 갤럭시 시리즈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디자인 컨셉을 적용했다. 부드러운 곡면의 글래스를 탑재해 스마트폰의 아름다움과 스크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시각적 연결감을 극대화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후면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프리미엄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외형의 아름다움은 물론 강력한 내구성도 지원한다.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주요 성능. (자료제공: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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