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이 2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400m 결승에서 3위로 들어온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5, 인천시청)이 200m에 이어 400m에서도 동메달에 머물며 3연패를 실패했다.

박태환은 2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자유형 400m 결선 경기에서 3분 48초 33의 기록으로 중국의 쑨양(3분 43초 23),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3분 44초 48)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 21일 200m 결승전에서도 3연패에 도전했으나 아깝게 3위로 들어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200m 금메달은 하기노 고스케가, 은메달은 쑨양이 차지했었다.

박태환은 오는 25일 자유형 100m, 26일 자유형 1500m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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