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개최된 에너지관리공단-용인문화재단 ‘에너지·문화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식’에서 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부이사장(오른쪽)과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너지관리공단)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2일 에너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과 ‘에너지·문화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관리공단과 용인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에너지와 문화 소외계층에게 에너지 복지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용인지역 문화소외계층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흥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연을 공동 기획, 콘텐츠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축제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민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공연과 관람시설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은 용인문화재단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포은아트홀 등 건물의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및 기후변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부이사장은 “에너지 수요관리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로 무조건 절약만 강요하는 마른수건 짜기의 생각에서 벗어나 문화라는 감성의 옷을 입고 즐겁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수요관리라는 점을 문화전문기관과 함께 알리고 싶었다”며 “아울러 공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해 용인시민과 문화 향유를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이번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은 공연‧문화‧예술과 에너지의 융합을 모토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며, 이를 통해 용인시민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확대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