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가 26일까지 워커힐 호텔에서 시행하는 SK E&S의 사내 직무교육에 공사 내부 강사진을 파견, 공사의 축적된 기술 및 노하우를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회 사장은 취임 후 국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최초 중대형 발전설비 MI(Major Inspertion) 백서 개방, 미이용 에너지 활용을 위한 상생경영 협약체결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민관 협치 강화를 통한 정부 3.0 정신을 모범적으로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공공사업자를 떠나 같은 집단 에너지 사업자 간의 활발한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상향 평준화를 통한 국민 생활의 편익 증진이 목표”라며 “‘행복한 에너지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공사의 기업이념을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13개의 교과목으로 진행되며 한국지역난방공사 내부 기술교육 담당 사내 강사들은 8개 과목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기관 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또한 이를 위해 내부 기술교육 및 모의 시뮬레이터 훈련 등의 개방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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