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24일 전 직원이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

시 직원들은 2014년도 세계 차 없는 날(9.22, Car Free Day)을 맞이해 1년에 단 하루 만이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추진한다.

이에 태백시는 시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이날 하루 전 직원은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권장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황지연못에서 태백생명의 숲 등 15개 단체 및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행사, 저탄소 자전거 라이딩, 지역어린이 벼룩시장 행사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탄소포인트제 홍보와 가입, 녹색생활 실천서약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추진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 운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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