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23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15분경 참고인 신분으로 당시 사건을 함께 목격한 수행비서와 함께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찾았다.

앞서 경찰은 김 의원과 수행비서에게 24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날 하루 먼저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과 유가족 여러분께, 특히 대리기사님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번 불상사와 관련해 현재 경찰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위해 저 역시 성실하게 참고인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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