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27일 일자산에 자리 잡은 허브천문공원에서 ‘제8회 별(★)의 별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제7회 별(★)의 별 축제’ 당시 천체관측 모습. (사진제공: 강동구)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26~27일 일자산에 자리 잡은 허브천문공원에서 8회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허브향 나누기, 별빛 더하기이다. 25500규모의 허브천문공원에는 카밀레라벤더제라늄 등 140여 종의 허브가 식재돼 있고 미니천문대를 비롯한 전망대에서는 행성과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허브향 나누기는 전시와 체험으로 나뉜다. 공원 입구에 설치된 허브가드닝에서 다양한 화분전시와 함께 허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바람에 실려 오는 허브향기를 맡으며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를 따라 바람개비길을 조성했다.

또한 나만의 허브만들기 체험에는 허브향을 맡으며 잠들 수 있는 허브 베개 속’, 허브향 가득한 포푸리와 향초’,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입욕소금과 꽃비누등 만들기 체험과 허브요리시연 등은 허브를 오감으로 즐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별빛 더하기는 천체교육 전문기관의 지도하에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오후 6시까지는 태양을 비롯해 공원 옆에 자리 잡은 나무와 새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서쪽 관측대를 통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후 7시부터는 북극성을 비롯해 다양한 별자리도 관측할 수 있다.

축제 2일차인 27일 오후 7시에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축제의 밤을 메인무대에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단순 공연을 줄이고 체험놀이를 확대했다허브 향기가 가득한 가을밤에 도심에서 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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