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교 대표급 종교지도자 12명 협약서에 서명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우리 종교 대표와 지도자들은 지구촌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해 태어난 이 시대의 사명자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지구촌에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루어 만대의 유산으로 남긴다. 하여 종교대통합으로 종교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한다.”
전 세계 각 종교를 대표하는 종교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대통합으로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을 서약하는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8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치러진 종교대통합 평화협약식은 인류 평화의 초석을 다지는 데 있어 전 세계 정치·종교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리는 결정적인 자리였다.
이만희 대표 역시 6.25전쟁을 직접 겪은 참전용사로서 전쟁의 참혹함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 대표는 84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지구를 14바퀴나 돌면서 각국 정치․종교지도자를 만나 전쟁종식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호소해왔던 터다. 이런 이 대표의 진심에 감동한 전 세계 정치․종교지도자가 바로 이날 평화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이 대표와 뜻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이제는 종교지도자 여러분이 참으로 영원한 것을 위해 일할 때가 왔다. 바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대통합을 이루는 일”이라며 “이는 또한 창조주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로써 부패한 한 시대가 가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영원한 평화의 세계가 도래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평화의 세계,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기초석이 돼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평화협약식은 ‘국제법안 제정 발의 협약서’와 ‘종교대통합 평화협약서’에 서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국제법안 제정 발의 협약서’는 각국 전직 대통령 및 대법관들과 UN이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해 국제법을 제정하고, 현직 대통령은 제정된 국제법에 따라 나라와 국민과 평화를 위해 협약서에 서명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종교대통합 협약서’는 말 그대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대통합을 이루는 일에 동참할 것을 하나님 앞과 세계 만민, 그리고 평화의 사자 앞에서 서약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거행된 종교대통합 평화협약식에는 성공회 2명을 포함해 가톨릭, 불교, 힌두교, 유대교, 이슬람 시아파, 이슬람 수니파, 시크교, 조로아스터교, 칸돔블레교, 자이나교, 바하이교 등 11개 종교의 대표급 지도자 12명이 함께했다. 이어 전·현직 대통령, 각국 단체 대표 및 각 교계 종교인 등 2000여 명이 평화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HWPL의 평화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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