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희’ 역을 위해 단발머리를 한 김태희.

최근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지적이고 당찬 매력으로 극중 두 남자를 사로잡는 NSS 최고의 프로파일러 요원 ‘최승희’ 역을 맡은 김태희가 강렬한 캐릭터 완성을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발머리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아이리스 8부에 등장한 김태희의 모습은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극 초반 탐스러운 긴 머리로 지적인 프로파일러와 섹시한 팜므파탈의 모습까지 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김태희가 연인 현준(이병헌)과의 가슴 아픈 이별 후, 첩보 액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드라마의 중반부 연기를 위해 헤어스타일 변화를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두 달 반 전부터 머리를 자르고 촬영을 소화했지만 드라마 본 방송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공개하겠다는 것이 그녀의 의지였다. 이 때문에 단발 이후 참석한 각종 공식행사에서 몇 시간씩 소요되는 붙임 머리 작업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200억여 원에 달하는 제작비로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들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아이리스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시선을 뜨겁게 사로잡고 있는 블록버스터로서 한국 드라마의 지평을 새롭게 열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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