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이승연 기자] 종교·인종·사상, 그 어떠한 것도 ‘평화’를 향한 참석자들의 열정을 가로막을 순 없었다. 모두가 평화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모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고, 이번 만국회의를 통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이제는 하 나의 종교, 평화를 이룰 때’라고 한목소리로 외치는 주요 발제자·축사자들의 발언을 정리해봤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ICD 의장
“글로벌 안보를 위해서 우리에겐 새로운 문화가 필요합니다. 대화협력을 촉진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한 도구가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평화의 문화를 도모하는 하늘문화를 봤을 때 매우 감동했습니다. 이것은 많은 연구원, 학자, 정치가들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모든 사람이 배울 수 있게 해야 하고 공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표를 선정하고 이 목소리를 꼭 듣고, 전파해야 합니다.”
◆안토니오 레데스마 필리핀 민다나오 대주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은 우리를 인도하는 강한 빛입니다. 종교, 사상, 인종, 문화, 사회, 경제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모이게 했습니다. 민다나오에서 이만희 대표가 했던 것처럼 하늘문화를 전 세계 전파해서 모두가 화합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늘문화는 우리 안으로부터 먼저 시작돼야 합니다.”
◆타와쿨 카르만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분쟁과 전쟁의 원인은 종교 자체에 있다기보다는 극단주의적인 사람들, 종교를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 종교지도자들에게 있습니다. 진정 평화를 사랑한다면 이만희 대표의 말처럼 한 종교를 가져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가 한 창조주를 믿기 때문입니다. 이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회의는 생애 처음 봤습니다. 이만희 대표의 식견을 모든 비정부 기관과 공유해 이런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주십시오.”
◆칼레마 모틀란테 남아공 부통령
“만국회의 대화의 장을 통해 상호 이해성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대화는 중요하고, 종교 간의 분단이 없어야만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불안감과 여러 문제가 종교로 인한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는 우리의 모든 영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이번 만국회의는 전쟁과 맞서 싸우고 평화와 대화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의 정신적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모든 종교지도자들은 자기들의 사상·권위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서 평화와 안보의 일을 해야 합니다.”
◆가우덴시오 로잘레스 필리핀 마닐라 추기경
“우리가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평화는 우리의 손에 있습니다. 사람으로서 최고의 목적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입니다. 하지만 사랑 밖에서 평화를 찾을 수 없습니다. 먼저 하나님 말씀과 같이 우리는 (종교 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버티 아헌 아일랜드 전 수상
“모든 종교지도자들이 함께 모여서 평화의 일을 논하게 된 것은 전무후무한 사건입니다. 이를 위한 하늘문화세계 평화광복의 노력은 크게 칭찬받을 만합니다. 평화를 말로는 할 수 있지만 행동으로 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모든 인종과 종교, 국경, 사상을 초월하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싱 사히브 지아니 굴바찬 싱 지 시크교 황금사원 대표
“어떤 사람들은 종교를 정치적, 테러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이는 용납되어선 안 되며 종교, 문화적 갈등이 있는 세상을 만들면 안 됩니다. 어떠한 국가, 종교가 핍박받는 메커니즘은 모두 없애야 합니다. 각 종교지도자들은 다른 종교 간에 차이점을 극복할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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