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2014 다도해 국제요트대회’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천혜의 다도해 해양자원을 활용해 목포권 중심의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2014 다도해 국제요트대회’가 개최된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25개 팀 13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24일 선수등록과 요트계측 후 25일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열리는 인쇼어 경기를 시작으로 요트마리나 광장에서 식전행사와 함께 개회식이 진행된다.

또 26일에는 목포~흑산도 해상퍼레이드, 27일에는 흑산도~홍도 수역에서 오프쇼어 경기가 펼쳐진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속해서 요트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저변을 확대해 세계의 이목을 목포로 집중시켜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뿐 아니라 목포를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목포의 국제마리나 항만과 서남권의 요트 중심항로 부각, 신안군의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 활용, 요트 산업과 레저스포츠의 연계 등을 통해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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