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소장 이종구 교수)가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라오스 국립의과학종합대학(UHS: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에서 학생평가에 관한 교수개발 워크숍을 실시하고 UHS의 교육시스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열린 라오스 국립의과학대학 교수역량강화를 위한 세 번째 워크숍으로 서울의대(신좌섭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성민선 연구원)와 필리핀 국립대학 지역교육개발센터가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구(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의 재정지원으로 시행됐다.

총 5일 간의 워크숍에는 라오스 의과학대학 산하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교수진과 중앙병원의 임상과장 및 보건부 교육훈련 전문가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단과 대학별 학습 목표 및 역량 영역에 부합하는 학생평가계획 및 시험문항 출제계획표를 개발하고 다양한 예제를 제시함으로써 출제계획표에 근거한 유효한 평가방법들을 스스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숍에는 라오스 보건의료 인력개발센터(EDC, Educational Development Center) 교수진과 함께 진행됐다.

서울의대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는 2012년 8월 설립 당시 WHO 서태평양지역 보건의료인력개발센터(Regional EDC)로서 지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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