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김설아, 김계남, 정미라(왼쪽부터)가 22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 여자 사격팀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계남(울산여상), 김설아(봉림고), 정미라(화성시청)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합계 1241.6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이 1253.8점으로 금메달, 이란이 1245.9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은 장빈빈이 사후 장비검사에서 규정에 어긋나는 복장을 착용했다는 사실이 발각돼 금메달을 잃은 듯했다.

그러나 심판진이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해, 다시 실격 판정을 번복했다.

이로써 중국은 금메달 획득뿐 아니라 1253.8점을 기록해 세계기록도 함께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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