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예년보다 최대 4일 늦겠다.

기상청은 “이달 평균 기운이 평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보여 올해 첫 단풍과 단풍 절정 시기가 평년보다 1~4일 늦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첫 단풍은 오는 28일 설악산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겠다.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3~18일 사이,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4~27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놀이를 원하는 사람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18일 설악산이 가장 빠르며, 이어서 지리산 속리산 한라산 무등산 내장산 순으로 발길을 옮기면 된다. 서울은 10월 28일 북한산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강원지방 기상청은 단풍 명소로 유명한 강원도 단풍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단풍 절정 시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북한산 단풍놀이 한 달 남았다” “올해 단풍 절정 시기, 빨리 단풍 보고 싶어요” “올해 단풍 절정 시기, 이제야 가을 느낌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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