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우슈의 이용현(21, 충남체육회)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 남자 우슈의 이용현(21, 충남체육회)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용현은 21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우슈 투로 남자 도술·곤술에서 합계 19.36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19.54점을 기록한 중국의 쑨페이위안에게 돌아갔다. 베트남의 응구옌 만 쿠옌이 19.33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술·곤술은 각각 칼과 곤봉을 이용해 연기를 펼친 뒤 두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이용현은 앞서 열린 도술에서 동작질량 만점(5.00점), 난도 만점(2.00점), 연기력 2.68점을 받아 쑨페이위안(9.77점)에 이어 9.68점으로 2위를 올랐다.

이로써 한국 우슈는 전날 이하성이 장권부문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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