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동 강강술래팀 최우수상 등 3개팀 전국대회 출전자격 부여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끼와 열정의 한마당, 2014 대전광역시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이 1000명의 주민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에서 각 자치구별 2팀씩 총 10개팀이 참가한 경연마당 최우수의 영예는 대덕구 신탄진동 강강술래 동글팀에게 돌아갔다.
강강술래팀은 30명의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래와 춤을 하나로 묶어 우리의 전통문화를 아름답게 표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우수상은 둔산1동 샘머리풍물단 및 가수원동 가수원풍물단이 차지해, 이들 3개팀은 다음달 9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올해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은 예년과 달리 내빈들의 인사말씀 없이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과 5개 구청장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질문을 받아 토크식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시청 1~2층 전시실에는 75개 동아리가 출품한 서예, 사군자, 수채화, 손뜨개 등 24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3층에는 퀼트, 리본공예 등의 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축제가 됐다.
한편 1층 전시실 댓글판에는 ‘소장하고 싶은 작품들이 많네요’,다양한 작품들로 눈호강 합니다, ‘엄마 그림 멋지다. 보민이가등의 많은 관람 댓글로 시민들의 관심을 나타냈다.
유광훈 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5개구 78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어울리며 끼와 열정을 선보일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다”면서올해 대회를 면밀히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살려 내년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