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교수 대학생 성과평가 간담회 개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대학과 손잡고 추진한 창의적 시정 아이디어를 들고 시정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19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홍영섭 정무부시장과 지역대학 교수 및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지역대학 연계협력사업의 성과평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에서 추진한 지역대학 연계 협력사업은 지역대학과 시민들의 소통을 통해 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시정 운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연출과, 광고영상디자인과, 애니메이션과 등 총 3개 대학에서 ‘지역위험 아동 실태조사와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5개 과제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업 담당교수와 연구과제물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과제물 발표 및 영상제작물을 시청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느낀 점과 아쉬운 점, 건의사항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력사업 우수과제물에 대해 시 홈페이지ㆍ블로그를 통해 시정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손영정(고려대 사회학과 3학년) 씨는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라서 더욱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 했다”며, “그동안 쉽게 지나쳐 버렸던 지역의 현안과 고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하고 싶다”라는 소감과 의지를 표명했다.

홍영섭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한 학기동안 열정을 가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준 담당교수와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제안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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