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를 마치며 2차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전 세계 80개국 100개 언론 WARP 취재 경쟁
외신 “각국 정치·종교지도자 평화협약 의미 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19일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언론이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를 마치며 2차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각 언론은 3일간 진행된 WARP의 결과를 수시로 보도해 지구촌 온 가족이 알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7~19일 3일에 걸쳐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 WARP는 전 세계 30개국 전·현직 대통령과 장관급 정치계 인사 50여 명, 120개국 680명의 종교지도자, 150개국 600여 명 이상의 국제청년평화그룹, 약 80개국 100개 언론, 2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대규모 회의였다.

이 자리에 모인 각국 정치인, 종교인, 단체 대표 등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평화협약서’에 사인했다. 이 대표는 각국 전·현직 대통령과 법관에게 국제법 제정을 위한 법안을 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종교 대표들에게 종교대통합을 위해 수시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특히 만국회의에 참여한 언론인을 향해 “지구 14바퀴를 돌면서 행한 일이 많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며 “인류의 장래를 위해 지구촌이 정말 알아야 할 소식을 잘 보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건 보도진의 몫”이라며 “우리가 한마음으로 함께한다면 평화는 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남희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도 “여러분은 세상의 창이요, 전 세계 사람의 눈”이라며 “평화의 사자가 돼 정치·종교·인종·사상을 떠나 언론인의 사명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케냐 국영방송 KBC의 케네디 기자는 “정치·종교지도자가 모여서 평화를 이뤄가기로 협약서에 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면서 “협약서가 세계평화를 이뤄가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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