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국내 최초 팔미도등대 형상화한
휴대전화 전자파방지 스티커 무료 제공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포항 호미곶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진한숙)은 ‘희망의 빛을 밝힌 등대를 지키는 사람들의 삶과 흔적’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1920~1970년대 등대원의 생활과 업무 등을 알 수 있는 사진과 문서, 등대장비용품, 개인기록 등을 전시한다.

또 등대원 교육과정 수료증서 및 임명장, 등대원의 하루일과와 언론(고신문)에 실린 관련 기사 및 한가족 3대(代)가 등대를 지켜온 이야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관람하는 모든 분에게는 1903년 6월 1일 희망의 불을 밝힌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팔미도등대를 형상화한 휴대전화 전자파방지 스티커도 관람기념으로 받아갈 수 있다.

국립등대박물관 관계자는󰡒등대를 지키는 사람들의 삶과 흔적을 살펴보고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도 등대의 한 줄기 불빛이 안전한 바다가 되도록 기원하는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