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대한보청기(회장 서진성)는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대리점체제에서 고객과 즉각 소통가능 한 직영점제제로 기업운영 체질을 변화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대한보청기의 직영점 체제는 2011년부터 진행돼 온 것으로 이번 9월 울산직영점 오픈을 기점으로 전국 27개 직영점 체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내년까지 50개의 직영매장체제로 확장 운영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보청기를 전국어디에서나 1시간 안에 매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보청기 회사는 대리점과 판매계약을 맺고 대리점중심의 비즈니스를 이어 오고 있다. 따라서 보청기 가격이 비싸고 많은 고객들이 보청기 구입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보청기는 직영점체제로의 변화와 함께 그동안 성능이 우수한 고가의 보청기 구매에 경제적 부담을 느꼈던 고객과 돈이 없어 난청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 최초 무약정으로, 월 3~4만 원의 ‘보청기 맞춤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당 렌탈 서비스는 5~6년마다 신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며, 렌탈가입비(평생1회)와 매달 렌탈비 이외 일체의 추가 비용없이 A/S, 배터리, 습기제거제등 소모품들을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천사 무료방문 홈 서비스’를 통해 보청기 상담, 청력테스트 및 제품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진성 대한보청기 회장은 “한국 최초의 보청기 회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완벽한 고객서비스 만이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답이라는 판단을 했다”며 “매출 손실을 감수하고, 대리점 체제에서 벗어나 직영점 체제로 변화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한보청기는 현재 전국 27개 주요 지역에서 직영점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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