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부터 21일까지 윤동주문학관과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2014 윤동주 문학제’가 열린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 종로구 제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이 19일부터 21일까지 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 119)과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2014 윤동주 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4 GO종로문화페스티벌의 테마행사 중 하나로 문학강연과 추모공연, 윤동주 시화전시회 등으로 꾸며진다.

윤동주 시화전시회는 행사 기간 윤동주문학관에서 진행되며, 지난 8월 실시했던 1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시화공모전수상자 3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윤동주 시화공모전에 대거 참여해 6명의 입상(중등부 2, 고등부 2) 실적을 낸 인천시 옹진군 대청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초청된다.

종로문화재단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벽지 학생들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교생의 30%가 이번 시화공모전에 참여해 6명이나 입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작품을 응모한 학생 전원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비를 전액 지원한 하나투어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농협중앙회에서는 학생과 인솔교사가 머물 레지던스를 제공한다.

20일과 21일에 서울 종로를 방문하는 대청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행사참석과 더불어 종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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