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삼성동 부지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에 낙찰자로 선정됐다.

한전은 18일 오전 현대차그룹이 10조 5500억 원을 써내 최고가 낙찰 방침에 따라 삼성동 부지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 등 13개 응찰자가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오전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다른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단독으로 참여했다.

한전은 26일까지 현대차그룹과 부지매각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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