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 하당보건지소가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12일 정신건강강좌 및 캠페인을 시행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생명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강좌는 목포중앙병원 정신과 송영헌 과장을 초청해 ‘은빛 노후를 위한 정신건강증진 관리법 및 생명사랑’을 주제로 용당동 이랜드 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또 홈플러스 목포점 및 목포 MBC 일대에서 목포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10여 개 기관 50여 명이 참여해 자살의 위해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더불어 정신건강 문제 및 알코올, 도박, 마약 등 중독 폐해와 치매 예방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자살예방상담전화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속해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