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병규가 이를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지난 14일 강병규는 자신의 SNS에 “그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그 사건의 핵심 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 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15일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 웃음이 나왔다”며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앞서 강병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1일과 13일 각각 ‘이병헌 협박한 女 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 범행’과 ‘네티즌 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모씨는 이지연이자 윤모씨다’라는 제목의 기사링크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1일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했고, 지난 8월 이병헌이 ‘더 이상 만나지 말자’고 통보해 우발적으로 협박하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배우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이 지인의 소개로 6월 말 경 식사 자리에서 딱 한 번 만났다”며 이지연 측의 내연 관계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대체 진실은 무엇이지?” “이민정 입장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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