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음악회’ 레이디스 코드 ‘故 고은비-권리세’ 생전 마지막 무대 (사진출처: KB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인 고(故) 고은비와 권리세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는 지난 2일 대구 공연에서 녹화된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모습이 전파를 탔다.

레이디스코드 무대가 방송되기 전 ‘열린음악회’ 측은 자막을 통해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 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실황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꿈을 향해 달려가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방송 마지막에 등장한 레이디스코드는 “안녕하세요, 레이디스코드입니다”라고 말한 뒤 싱글앨범 곡 ‘키스 키스(KISS KISS)’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레이디스코드의 ‘예뻐예뻐’는 편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에 네티즌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안타까워”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는 ‘열린음악회’ 녹화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와 권리세가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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