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마일 달리기 효과 ⓒ천지일보(뉴스천지) DB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1마일(1.609㎞) 달리기가 마라톤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에서 마라톤, 트라이애슬론 같은 장거리 달리기 대신 1마일 거리를 뛰는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중 1마일 달리기 대회가 약 700개에 이른다.

1마일 달리기는 직장인, 어린이들도 하기 쉬운 종목이다.

미국달리기협회는 지난 5년 동안 자국 내 25개주에 있는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1마일 달리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 심장학 학회가 7월에 발표한 학술지에 따르면 1마일을 뛰는 것이 마라톤을 뛰는 것과 똑같이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마일 달리기의 효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마일 달리기의 효과, 역시 운동이 건강에 좋구나” “오래 뛰는 게 꼭 좋은 것은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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