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이 한화솔라원으로 둥지를 옮겼다.

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실장은 이달 1일 한화솔라원의 영업 담당 업무를 맡는 영업실장(CCO, Chief Commercial Officer)에 선임됐다.

그는 지난 2010년 1월 ㈜한화로 입사한 후 한화솔라원 등기이사 및 기획실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이동했다.

그동안 김 실장은 한화큐셀에서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 전략 및 사업개발 실무를 직접 챙겨 올해 한화큐셀의 흑자전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실장이 한화큐셀에서 쌓은 경험으로 중국 등 태양광 신시장에서 한화솔라원의 영업확대를 통한 실적개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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