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7일 기준으로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계속 확산하는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3개국의 에볼라 감염자가 4366명, 사망자가 2218명이라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WHO 마거릿 챈 사무총장은 이날 쿠바 의료진 165명의 시에라리온 파견 사실을 전하면서 이들 3개 국가의 감염자 수가 4784명, 사망자 2400명이라고 최신 통계 수치를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가 2081명 감염에 1186명 사망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이어 시에라리온 1424명 감염에 586명 사망, 기니 861명 감염에 324명 사망 등의 순이다.

나이지리아는 21명 감염에 8명이 사망했고, 세네갈은 감염자가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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