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 춘천시립도서관 외관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제공: 춘천시청)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신축되는 석사동 새 시립도서관에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장난감도서관은 일반 가정에서 구입하기 부담되는 고가, 특수 장난감을 갖춘 시설이다.

장난감은 도서관의 일반 책처럼 일정기간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도서관 1층에 만들어진다.

1층 전체는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꾸며져 공간의 반은 장남감도서관, 반은 어린이 전용도서관으로 조성된다.

시립도서관은 장남감도서관,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2층은 개가식 자료열람식과 프로그램 공간, 3층은 자료 열람실과 사무공간이 각각 들어선다.

시는 국비 등 200억 원을 들여 석사동 석사근린공원내에 연면적 7399여 ㎡ 규모의 시립도서관 신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으로 내년 초 착공해 2016년 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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