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10시 한국영상대학에서 10주간의 세종시 도시소개전문가 과정 교육을 위한 개강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시)

한국영상대 본관서 10주간 교육 개강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손잡고, 전국 최초로 ‘도시소개전문가’ 양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도시소개전문가(City Teller)’란 세종시 방문객들에게 세종시 도시특성(국가행정중심지로서
의 상징성, 도시계획, 도시디자인 특성 등 매력성)을 정감 있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도시
소개 전문가를 말한다.

세종시는 12일 오전 10시 영상대학 본관에서 ‘도시소개 전문가 교육과정’을 위한 개강식을 갖고 ‘세종시와 균형발전의 이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10주간의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도시소개 전문가’ 교육은 세종시의 도시특성을 올바로 이해 할 수 있는 도시계획과 디자인 및 건축 등의 이론수업과 현장학습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생들이 동아리를 구성해 현장답사와 개인별 해설 자료를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계획되고, 교육 이수 후 세종시를 소개하는 지침서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유능한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호 균형발전담당관은 “도시소개전문가 교육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청년일자리 창출목적의 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명품도시 세종을 소개할 전문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시소개전문가’ 교육생은 지난 5월, 세종시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면접을 거쳐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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