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해보면 꽃무릇공원에서 산제비나비가 꽃무릇에서 꿀을 따느라 분주한 날갯짓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함평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내 3대 꽃무릇 군락지 중 하나인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인근에서 2014 꽃무릇 큰잔치가 열린다.

20일부터 열리는 꽃무릇 큰잔치는 해보면 꽃무릇 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춘)의 주관으로 제23회 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다.

▲ 꽃무릇에서 꿀을 따느라 분주한 날갯짓을 하고 있는 산제비나비 (사진제공: 함평군)

첫날인 20일 오전 10시부터는 색소폰 공연 등 식전행사가 열리고, 오후에는 힐링콘서트와 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21일에는 관광객 장기자랑, 해보농악단 사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아이넷 TV주관으로 초대가수의 공연과 노래자랑이 열릴 예정이다.

노래자랑 예선전은 오는 13일 오후 1시 해보면사무소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천연샴푸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행사와 함평 농축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노덕균 해보면장은 “풍성한 가을날 붉게 물든 꽃무릇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마음껏 만들어갈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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