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길에 오른 한 시민의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9일 추석 연휴 귀경길의 교통·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추석 연휴 귀경길 교통·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해 연휴 마지막 날까지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그는 특히 “대규모 인파 이동에 따른 역·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11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연휴 기간의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수송대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연휴 마지막 날인 9일은 물론, 대체휴일인 10일에도 주요 대중교통을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하고, 고속도로 정체구간 관리 및 대형교통사고 예방·대응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정 총리는 사실상의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6일 경찰청, 용산역, 아동양육시설 등을 방문한 데 이어 7일에는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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