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단말기 기능 추가… 연말 시범 운용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단순 교통사고는 현장에서 조사를 종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찰은 9일 “인적인 피해가 없는 단순 교통사고는 현장에서 조사를 종결하도록 교통경찰의 모바일 단말기에 관련 기능을 추가해 연말에 시범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경찰관 단말기에 간단한 진술서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한다.

단순 교통사고는 패턴이 정해져 있어 모바일 기기로도 진술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또 사고현장 사진을 찍어 올리고 ‘그림판’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약도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대수롭지 않은 교통사고는 원칙적으로 1회 출석으로 조사를 종결하는 내용의 ‘1일 출석 조사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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