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 포항 서울 직결선, 내년 3월 개통. (사진출처: 코레일)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KTX 포항 서울 직결선이 내년 3월 개통된다. 또 KTX 포항~서울 간 운행시간이 당초 2시간 30분대에서 2시간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지난 4일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포항 북)은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KTX 신경주~포항 구간의 시설을 개량, 운행속도를 150㎞/h에서 200㎞/h로 고속화함에 따라 20분이 단축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코레일 측에 포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직결선도 1일 1회 왕복운행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라며 “직결선이 운행되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KTX 포항 서울 직결선이 개통되면 포항이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편입되면서 경제·사회·문화·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KTX 신경주~포항 간 직결선은 11월말 완공, 시험주행을 거쳐 내년 3월 개통될 예정이다. 신포항역사도 현재 공정률 76%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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