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강원도 속초 지역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서 A(21) 일병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군부대에 따르면 6일 오후 10시 30분께 속초시 육군 모 부대에서 A 일병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 부대 당직사관이 발견했다.

A 일병은 이날 오후 8시 50분께 당직사관에게 창고 문을 잠그고 오겠다고 보고했으나 돌아오지 않았고, 이에 당직사관이 창고를 확인, A 일병의 시신을 발견했다.

A 일병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부대 내 구타나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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