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오는 9일부터 12일 사이 바닷물 수위가 5.08m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특별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한다.

또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해안저지대에는 현지 예찰 활동을 강화해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저지대에는 침수피해가 예상되므로 차량 주정차를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 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 일로 지정해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피해 예방에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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