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ㆍ엘가 등 클래식부터 유명 영화 OST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 후 전석 무료 관람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17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우리 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강북구와 우리은행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 체임버 팀의 수준 높은 연주로 채워질 예정이다.

연주곡은 헨델의 수상음악 중 ‘알라 혼파이프’, 엘가의 ‘사랑의 인사’, 슈트라우스 2세의 ‘피치카토 폴카’ 등 익숙한 정통 클래식 곡과 쉰들러리스트, 캐리비안의 해적, 여인의 향기 등 유명한 영화 삽입곡이 연주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8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매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희망자는 강북공연예매시스템(http://ticket.gangbuk.go.kr)에서 예매하고 공연 당일 현장 배부되는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도 선사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쉼표도 찍어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청 문화운영기획팀(02-901-62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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