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주민불편 최소화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11일까지 추진한다.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가족 친지들이 모이는 고유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구청 1층에 주민생활지원반, 교통대책반, 안전관리반, 의료대책반 등 각 분야별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중점 추진기간인 5일부터 1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추석명절 망우묘지공원에 성묘객들이 많이 찾을 것을 대비해 안내요원 12명을 편성 배치하고 망우묘지관리사무소 앞에서 성묘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생활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도 최소화 한다. 구는 추석연휴 수도권 매립지, 노원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청소대책반과 기동반을 특별 편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고속버스 4개 노선 11대와 시외버스 5개 노선 11대를 증편 운행하며 심야 귀경객들을 위해 8일과 9일 양일간 시내버스 및 지하철 운행시간을 연장한다.

이밖에도 수방시설 및 도로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 및 가스공급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불예방 대책,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응급환자진료대책 수립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긴급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점검하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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